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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웃어줄 걸, 빈아 사랑한다"...문빈 떠나보낸지 2주 만에 마음 추스른 '아스트로' 리더의 편지

문빈의 49재인 오는 6월 6일까지 아스트로 소속사인 판타지오 사옥에 추모 공간이 운영된다.

인사이트Instagram 'ast_jinjin'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세상을 떠난 지 2주가 지났다.


팬들은 물론 연예계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같은 그룹 멤버 진진이 故 문빈을 향한 그리움을 털어놨다.


진진은 아스트로의 리더이자 문빈, 라키와 함께 댄스 유닛이기도 하다. 또한 두 사람은 숙소 생활을 할 때 한 방을 썼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진의 활동명을 문빈이 지어줬다는 일화 역시 팬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인사이트Instagram 'ast_jinjin'


연습생 시절 웹툰을 좋아했던 문빈이 '진진돌이 에볼루션'이라는 만화를 보고 주인공이 진진과 닮았다고 하여 '진진형'이라고 불렀던 것이 이후 활동명이 됐다는 전언이다.


이처럼 두 사람 사이에 추억이 많은 만큼 진진의 글에서 사무치는 그리움이 느껴졌다.


3일 진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빈아 안녕?잘 지내고 있지? 형은 사진첩에 들어갈 때마다 네가 있어서 그런가 아직 안 믿긴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진진은 "내가 무슨 말을 해도 가장 좋아하고 나한테 가장 장난도 많이 치던 너의 그 모습이 형은 그립다"며 "네 웃는 얼굴이 생각나서 따라 웃게 되더라. 웃는 게 진짜 예뻤어. 너도 알았지? 몰랐다면 거기서는 꼭 알길 바라"라고 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ast_jinjin'


그러면서 "주변에서 꿈 얘기를 그렇게 하더라. 내 꿈에는 왜 안오냐. 뭐든 좋으니까 한 번만 보고 싶다 빈아. '보고 싶다'라는 단어가 이렇게 간절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그냥 하루라도 우리끼리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진진은 "넌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 있는 사람이었다 빈아. 다들 너한테 진심이었고 다들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했어. 거기선 꼭 알아야 한다. 알겠지? 너무 사랑하는 내 동생 빈아. 우리 많이 웃자. 행복한 생각 행복한 일들 만끽하면서 많이 웃자. 그리고 꼭 아프지 말고 행복하자. 사랑한다. 내 동생 잘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빈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발인식은 지난 22일 엄수됐다.


문빈의 49재인 오는 6월 6일까지 아스트로 소속사인 판타지오 사옥에 추모 공간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