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강원도 한 바닷가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낚시꾼들이 몰려 있는 곳에서 '시신'이 건져 올려졌다.
3일 노컷뉴스는 강원도 강릉에 자리한 바닷가에서 낚시객이 던진 낚싯바늘에 신원 미상의 남성 시신이 걸려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일 발생했다.
오후 10시 3분께 한 낚시꾼이 바늘을 던졌고, 무언가 걸린 듯한 느낌이 들어 올렸는데 '시신'이었던 것이다.
이들은 즉각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시신을 수습한 뒤 남성의 정확한 신원 파악에 나섰다.
한편 지난달 18일 경기도 화성 동탄호수공원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발견돼 시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11일에는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되기도 했다.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은 30대로 추정되며 검은색 상·하의를 착용하고 있었다.
시민들은 최근 들어 바닷가, 강가, 호숫가 등에서 신원 미상의 시신이 발견되는 사례가 많다며 사회적인 대책이 요구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