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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예선전서 홍콩 '12-0'으로 박살낸 한국 여자 축구 '뽀시래기' 선수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전반전에만 5골 득점을 기록했다.

인사이트AFC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국 여자 U-17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예선에서 홍콩을 상대로 '12-0' 대승을 이뤘다.


지난 2일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30일 타지키스탄 히소르의 센트럴 스타디움 열린 U-17 여자 아시안컵 1차 예선 두 번째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전반전에만 5골 득점을 기록했다.


첫골은 전반 3분, 서민정의 발끝에서 나왔다. 이후 전반 8분과 14분에 케이시 유진 페어가 연달아 2골을 넣었다.


인사이트AFC


이어 이하은이 전반 18분에 득점하고 전반전이 종류되기 5분 전 서민정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전에서는 더 많은 골이 터져 그야말로 '골 파티'가 벌어졌다.


장예윤이 47분에 후반 첫 골을 넣었고, 권다은의 해트트릭, 범예주, 지애의 추가 득점이 있었다.


또한 케이시 유진 페어도 후반전에서 한 골을 더 넣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YouTube 'KFATV_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반면 홍콩은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며 무득점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U-17 여자팀의 '무실점' 질주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7일 열린 1차 예선 첫 경기에서도 타지키스탄을 상대로 16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2경기 2전 전승 28골 무실점이라는 기록과 함께 E조 1위로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한편 여자 아시안컵 최종 예선은 오는 9월 열리며 4팀 씩 2개 조로 나뉜다. 최종 예선 각 조 1,2위(4팀)와 2019년 대회 상위 3팀(일본, 북한, 중국), 개최국 인도네시아가 2024년 4월 열리는 본선에 나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