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09일(월)

서동주 "故서세원 발인 후 반려견 클로이도 세상 떠나...좀 전에 화장했다"

인사이트서동주 인스타그램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아버지 고(故) 서세원을 떠나보낸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아픈 반려견도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전했다.


2일 오후 서동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오늘 아버지 발인 후 클로이도 세상을 떠나 좀 전에 화장을 했습니다"라고 알렸다.


서동주는 "아픈 클로이를 열 살에 입양했는데 지난 6년간 제 곁을 건강하게 잘 지켜줘서 고맙고 그곳에서는 눈도 보이고 귀도 들리길"이라고 기원했다.


이어 "그래서 다시 만날 때 나를 후각과 촉각이 아닌 눈으로 바라봐 주길"이라며,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을 향해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인사이트서동주 인스타그램 


서동주는 이날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서세원의 영결식 및 발인식 자리를 지켰다.


동료 등 약 40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서동주는 상주로 마지막까지 자리하며 "아버지와 여러 일이 있었지만 마지막 순간만은 지켜야 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서 자리를 지켰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달 20일 오전 11시 캄보디아 프놈펜 한인병원에서 사망했다. 향년 67세.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