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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맞벌이 부부 주 4일제 도입 검토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주 69시간제'에 맞서는 노동 정책을 제시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지도부가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 정책에 맞서 '주 4.5일제', '맞벌이 부부 주 4일제'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학부모를 위한 주 4일제 도입'을 포함한 노동시간 축소 구상안을 제시했다.


박 원내대표는 "노동시간이 야기하는 새로운 불평등을 해소하겠다"며 "주 5일제를 도입한 민주당이 주 4.5일제를 향해서 담대하게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초등학교 자녀를 키우는 맞벌이 부부 중 원하는 부모에 대해서는 주 4일제를 현실화하는 방안을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아울러 박 원내대표는 "중대재해방지법은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허망하게 죽는 일이 더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국민적 공감대 속에 제정된 법률"이라며 "(기업과 정부가 앞장서) 중대재해방지법을 존중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정부는 지난 3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현재 주 최대 52시간으로 한정된 근로시간을 노사 합의에 따라 월(연장근로 52시간)·분기(140시간)·반기(250시간)·연(440시간) 단위로 풀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기엔 4주 평균 근무시간은 64시간 이내를 유지하게 되지만 1주 최대 80.5시간(주 7일 근무 기준·6일 기준 69시간)까지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당시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게 근로시간에 대한 노사의 '시간 주권'을 돌려주는 역사적인 진일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