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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공연 취소하고 응급실 실려간 유명 뮤지컬 배우, 심각한 상태 전해졌다

공연 직전 몸 한쪽이 마비된 뮤지컬 배우가 응급실에 실려간 후 근황을 전했다.

김나영 기자
입력 2023.05.02 10:18

인사이트콘텐츠플래닝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뮤지컬 배우 최석진이 공연 직전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고 밝혀 팬들의 걱정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뮤지컬 '해적' 제작사 콘텐츠플래닝은 "최석진 배우의 건강상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금일 4월 30일 2시 공연이 취소되었음을 안내드린다"고 공지했다.


이어 "공연을 예매하고 기다려주신 관객분들께 갑작스러운 취소로 인해 관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당일 공연 취소에 미안함을 드러냈다.


최석진 역시 지난 1일 직접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어제 공연 취소에 관해 관객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공연 당일 오전 몸 한쪽이 마비가 되어 급하게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며 "당장의 공연에 무리가 있다는 소견을 받아 회사 측에 전달했다"고 안 좋은 몸 상태를 고백했다.


최석진은 "무어보다 많이 놀랐을 관객 여러분들과 콘텐츠 이하 해적 식구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하고 고맙다"며 "최대한 빨리 회복해서 다시 좋은 모습으로 뵙겠다"고 덧붙였다.



1989년생인 뮤지컬 배우 최석진은 지난 2011년 뮤지컬 '연탄길'로 데뷔해 '햄릿', '엔딩 노트' 등 다양한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그가 출연하고 있는 뮤지컬 '해적'은 지난 3월 7일 개막해 오는 6월 11일까지 공연한다.


과거 최석진은 심장병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어 팬들의 우려와 걱정이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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