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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자 경기서 삼진 당하고 배트 집어던져 박살낸 LG 오지환 (+영상)

'LG 트윈스' 오지환이 경기에서 삼진 아웃을 당한 뒤 배트를 내리치며 분노를 표출했다.

인사이트네이버 TV '크보연구소_네이버스포츠'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LG 트윈스' 오지환이 경기에서 삼진 아웃을 당한 뒤 배트를 내리치며 분노를 표출했다.


심지어 오지환은 처음 배트를 내리쳤을 때 부서지지 않자 두 차례에 걸쳐 다시 배트를 패대기 쳐 산산조각 냈다.


지난 29일 네이버 스포츠에서 운영하는 KBO리그 채널 '크보연구소_네이버스포츠'에는 "진짜 참다 참다 폭발해버린 오지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 대 'LG 트윈스' 경기 현장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네이버 TV '크보연구소_네이버스포츠'


이날 오지환은 3회 말 2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삼진 아웃을 당했다.


마지막 헛스윙으로 삼진 아웃을 당한 오지환은 돌연 배트를 땅에 내리치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공개된 영상에는 오지환이 배트를 여러 차례 패대기 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보는 이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수많은 관중들 앞에서 분을 참지 못하고 신경질적으로 행동한 오지환의 모습에 많은 팬들은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비판하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인사이트네이버 TV '크보연구소_네이버스포츠'


다만 삼진 과정에서 오지환이 심판에게 두 번째 공의 스트라이크 판정을 두고 불만을 표출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면서 이에 대한 불만 표출이라는 시선도 많아다.


오지환이 배트를 내리치는 장면을 두고 해설자는 "방망이가 한 번에 부러졌으면 더 멋있었을 텐데"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이날 기아와 LG의 경기는 6 대 3 기아의 승리로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