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아스트로 차은우가 태국에서 개최된 행사에 참여했다.
지난 23일(한국 시간) 태국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커넥타이'(konnec Thai)를 담당하는 프레스티지 엔터테인먼트는 "차은우가 행사에 예정대로 참여한다"라고 밝혔다.
당시 프레스티지 엔터테인먼트 측은 "판타지오와 차은우 그리고 주최 측이 심도 깊게 논의한 끝에 내린 결정으로 커넥타이가 더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공지가 게재된 지 약 일주일이 흐른 시점인 지난 2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커넥타이' 공식 인스타그램 등에는 차은우가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에서 차은우는 검은색 정장을 말끔히 차려입고 레드 카펫을 밟았다.
그는 자신에게 환호하는 팬들을 향해 천천히 손을 흔들고 눈을 맞추며 포토월로 향했다.
차은우의 완벽한 미모가 빛을 발한 가운데, 많은 팬들은 그를 향해 걱정과 우려를 표했다.
차은우가 멤버 문빈을 떠나 보낸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많은 팬들과 카메라 앞에 서는 스케줄을 소화해냈기 때문이다.
팬뿐만 아니라 누리꾼들 역시 "살이 조금 더 빠진 것 같다", "힘 냈으면 좋겠다", "수척해진 거 같아 마음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한편, 아스트로 멤버 문빈은 지난 19일 하늘의 별이 됐다.
차은우는 판타지오 사옥에 위치한 문빈의 추모 공간에 찾아가 "달나라에선 꼭 몇백 배 더 행복해라. 남기고 간 건 내가 책임지고 챙길 테니. 너무 걱정 말고 고생했다. 사랑하고, 미안하다. 친구야"라는 편지를 남기며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