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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 매너, 발음 다 좋네"...尹 대통령 '영어 실력'에 국민들 깜짝

한국 대통령으로는 5번째 미 의회 영어 연설을 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민들의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KTV 국민방송'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BTS는 저보다 먼저 백악관을 찾았지만, 저는 BTS보다 먼저 의회에 왔네요"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상하원 합동' 성공적으로 연설을 마쳤다.


한국어를 쓰지 않고 영어로 연설을 진행했는데, 기대 이상의 영어 실력에 국민들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윤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미 상하원 합동횡의에서 영어 연설을 했다.


인사이트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연설을 하는 줄곧 미 상하원 의원들과 아이컨택을 하며 자연스럽게 연설했다.


모국어가 아닌 영어를 쓰는 중이었기에 크게 긴장할 법도 했지만, 여느 때와 다르지 않게 막힘없이 연설을 했다.


특히 한국계 의원을 소개하고 한국 기업의 미국 투자와 관련한 이야기를 할 때 여유로움이 빛났다. 중요한 이야기를 할 때는 강약 조절, 매너가 돋보였다.


인사이트대통령실 


중간중간 미국 특유의 유머까지 곁들이면서 "검사 시절 해외 연수 경험이 있는 거 아니냐"라는 말까지 국민들 사이에서 나왔다.


몇몇 시민들은 "에, 음 등 한국어로 연설할 때 나오던 안 좋은 습관도 영어로 할 때는 확연하게 줄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미국 의원들은 3분간 진행된 이날 연설에서 23번의 기립박수를 포함해 총 58번의 박수갈채를 보냈다. 기립박수 도중 환호를 보내는 의원도 있었다.


윤 대통령은 기립박수를 보내는 의원들에게 손을 들며 "Thank you"(감사합니다)를 외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인사이트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마친 후 의원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 대통령실


한편 한국 대통령이 미국 의회에서 연설을 한 것은 이번이 7번째다. 영어 연설은 5번째다.


앞서 이승만, 노태우, 김대중,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영어로 연설을 해 박수갈채를 받은 바 있다. 


YouTube 'KTV 국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