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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7월 입대한다"...'낭만닥터3' 한석규, 깜짝 발언

SBS '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가 배우 김민재의 입대 소식을 기습적으로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한석규가 김민재의 입대 일정을 기습적으로 공개했다.


지난 26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사부' 한석규를 비롯해 안효섭·이성경·김민재·진경·임원희·변우민·김주헌·윤나무·신동욱·소주연 등의 출연진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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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석규는 "시즌1 때 민재에게 '군대 빨리 갔다 와'라고 했는데, 벌써 갈 때가 됐다. '7월에 군대를 간다'고 하더라"라고 귀띔했다. 김민재는 1996년생으로 올해 28살이 됐다.


갑작스러운 발언에 김민재가 당황스러워하자, 한석규는 "내가 사고를 친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민재는 "'낭만닥터 김사부3'가 20대 마지막 작품이 될 것 같다"라면서 "어떻게 말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다. 선배님께서 말씀해주셔서 좋은 기회가 됐다. (군입대 날짜가) 확정되면 다시 말씀드리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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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민재는 "시즌1 찍을 때 스무 살이었다. 연기를 막 시작 했을 때 김사부를 만났다. 연기뿐만 아니라 어떻게 살고, 어떤 배우가 되어야 하는지 등을 많이 배웠다. 이렇게 성장한 내가 시즌3에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시즌제로 제작되고 있는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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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낭만닥터 김사부3'는 김사부의 오랜 염원이었던 '돌담병원 권역외상센터'가 지어지며, 이전 시즌보다 더 스펙터클하고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한편 김민재 소속사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입대 날짜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확정되는 대로 공식 발표하고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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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