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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걸린 시한부 NCT 팬이 세상 떠나기 전 최애 도영에게 쓴 편지...모두를 울렸다

희귀병으로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NCT팬이 최애 맴버 도영에게 마음을 담아 쓴 편지가 누리꾼들의 마음을 울린다.

임기수 기자
입력 2023.04.26 16:58


인사이트nct 도영 / 사진 = 인사이트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희귀병으로 어린 나이에 짧은 생을 마감한 한 여성이 마지막으로 좋아했던 아이돌에게 쓴 편지가 많은 이들을 울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생전 NCT 팬이었던 희귀병 환자가 마지막으로 제일 좋아했던 멤버 도영에게 쓴 편지가 공개됐다.


"도영씨 저 갈게요"라고 시작한 이 편지는 그가 도영을 좋아하게 된 계기, 도영 덕분에 힘든 투병 생활을 견딜 수 있었던 사연들이 모두 담겨 있었다.


중국인인 이 팬은 어린 나이에 희귀병 진단을 받았다. 그는 희망을 끈을 놓지 않고 아픈 몸에도 열심히 공부해 대학 합격까지 했지만 극도로 나빠진 몸 때문에 다시 투병 생활을 해야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의사조차 가망이 없다고 생각하던 그 때, 이 팬은 우연히 복면가왕서 뷰티플을 부르는 NCT 도영을 보게 됐다.


이 팬은 "2021년 7월 28일 새벽 한밤중에 아파서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복면가왕에서 뷰티플을 부르는 네 모습을 봤다"라며 도영의 팬이 됐던 첫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좋은 노래를 수없이 많이 들어봤지만 네(도영) 목소리는 누구와도 달라. 당신의 노랫소리가 내 심장에 스며들었고, 나는 전에 없던 안정감을 느꼈다"라고 했다.


그날부터 그는 인터넷 등지에서 도영에 대해 검색을 하며 더욱 도영에게 빠져들었다.


인사이트뉴스1


그는 환하게 웃는 도영의 모습을 보며 잠시나마 아픔을 잊을 수 있었다고 했다.


짧은 생애 중 대부분을 병상에서 보냈던 그에게는 친구가 많지 않았다. 도영은 그에게 친구 같은 존재이기도 했다.


그는 도영을 좋아하게 된 지 700일이 넘었는데 "그동안 함께해 줘서 고맙다"라고 말하며 "도영아, 너는 나에게 두 번째 생명을 줬다"라고 말했다.


그는 "시력이 갈수록 나빠져 사랑하는 도영이의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없다는 게 아쉽다. 하지만 도영이의 노래와 작은 토끼 같은 눈동자를 언제나 잊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한다.


인사이트시한부 팬이 도영에게 쓴 편지 / Twitter


그는 도영에게 건강을 잘 챙기라고 당부하며 "아무튼 안녕, 도영아 우리는 반드시 다시 만날 것입니다"라며 편지를 마무리했다.


편지를 본 누리꾼들은 "가슴이 아프다", "너무 슬프다", "이 팬에게는 도영이 삶의 힘이 되는 존재였던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