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빅6' 중 아스널 빼고 모든 구단이 김민재를 노려...김민재 팬인 맨시티 감독 과르디올라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나폴리의 '철기둥' 김민재가 올여름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로 떠날 수도 있겠다.
EPL '빅6(맨시티·맨유·리버풀·토트넘·아스널·첼시)' 중 아스널을 제외한 모든 구단이 김민재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4일 영국 매체 '더선'은 김민재를 원하는 EPL 구단이 많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를 노리는 곳은 맨체스터 시티·맨체스터 유나이티드·리버풀·토트넘 등이다.
더선은 "맨체스터 시티가 '괴물'이라고 불리는 나폴리 센터백 김민재를 4000만 파운드(약 660억 원)에 영입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토트넘에도 관심을 받고 있다"고 부연했다.
매체는 맨시티 감독 펩 과르디올라가 김민재의 팬이라고 언급했다.
"나폴리는 새로운 계약 원하지만, 김민재는 잉글랜드 진출 꿈꿔"
더선은 "과르디올라는 김민재의 팬이다. 놀라운 건 이번 시즌 세리에에서 가장 핫한 스타 중 한 명임에도 4000만 파운드(약 650억 원)라는 낮은 바이아웃이 설정돼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폴리는 새로운 계약을 원하지만 김민재는 잉글랜드 진출을 꿈꾸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대형 구단에서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이탈리아 유력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첼시도 김민재에게 관심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기간이 열리는 오는 7월, EPL 구단들이 김민재를 두고 치열한 공방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