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축구선수 이강인의 '역대급' 팬서비스가 공개됐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풋볼온에어'에는 이강인이 한국인 최초로 스페인 라리가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날 퇴근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강인의 팬들은 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에서 질서정연하게 줄을 맞춰 서서 그를 기다렸다.
경기가 끝나고 퇴근하던 이강인은 갑자기 차에서 내려 팬들을 향해 걸어왔다.
그는 "제가 약속이 있어서 내일 훈련장에서 사인해 드릴게요"라며 팬들에게 큰 목소리로 말을 걸었다.
이후 이강인은 다시 차를 타고 가며 팬들에게 끝까지 인사를 해줬다.
해당 영상을 찍은 유튜버는 "아니 그냥 가도 괜찮은데. 직접 (사인 못하는 이유) 설명까지 하고 가는 이강인 선수 진짜 (감동적이다)"라며 칭찬했다.
유튜버는 "인성, 실력 모두 다 가진 선수"라며 이강인을 극찬했으며,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 또한 이강인을 향해 칭찬을 쏟아냈다.
많은 이들은 "여성팬 많은 이유가 있다", "팬들을 소중히 여기는 선수 정말 좋다"라며 흐뭇해했다.
한편, 2001년생인 이강인은 현재 레알 마요르카에서 공격수로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