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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이다인, '2억원' 초호화 결혼식 답례품 '화병' 화제...가격은?

이승기와 이다인이 결혼식 답례품으로 준비한 도호요 작가의 백자유 병이 공개 돼 화제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byhumanmade'/ (우)온라인커뮤니티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 부부가 결혼식 답례품으로 변훈(도호요) 작가의 화병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승기 답례품 받은 사람 SNS'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이승기 이다인 부부의 결혼식에 참석한 후 답례품을 받은 하객이 쓴 것으로, 이승기와 이다인 결혼식 답례품으로 추정되는 화병과 편지 내용이 담겼다. 


인사이트온라인커뮤니티


사진을 보면 편지 한 장과 함께 화병으로 보이는 백자유 병이 고급스러운 나무 상자에 포장돼 있다. 


이 화병은 40년 경력의 도공 변훈(도호요) 작가의 백자유 병으로, 손보다 조금 큰 크기의 둥근 형태를 보였다. 


해당 화병의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비슷한 모양의 12x12x12cm 기준의 다른 화병 가격은 약 7만원으로 확인됐다. 


답례품 안내 문구에 '비록 작은 화병 하나이지만 만드는 과정의 어려움과 성공률이 낮은 도자기다. 꽃이 일반 꽃병에 있을 때 보다 두 세배 오래 간다'고 화병의 특별함이 설명돼 있었다.


인사이트사진=온라인커뮤니티


편지에는 "화병 속의 꽃이 만개하기를 염원하듯이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마음의 향기를 담아 예쁘게 잘 피워서 세상에 좋은 향기가 널리 퍼지도록 아름답게 살아가겠다. 승기,라윤 드림" 이라는 글이 적혀있다. 


결혼식에 참석해 행복한 앞길을 응원해 준 하객들에게 앞으로 아름답게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편지에서 보이는 '라윤'은 배우 이다인의 본명이다. 이다인은 임유경, 이주희 등 두 차례 개명을 거쳐 최근 '이라윤'으로 개명했다. '라윤'은 불교에서 따온 이름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Instagram 'byhumanmade'


한편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웨딩홀 대관료만 최소 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생화 꽃 장식 비용 약 2300만원, 예식 연출료 440만원 그리고 최근 선물 한 답례품 비용까지 더하면 예식 비용만 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승기는 결혼 전후로 자신과 아내 이다인을 둘러싼 끊임 없는 이슈로 골머리를 앓기도 했다. 


이에 그는 최근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열애설부터 지금까지 비하와 조롱 섞인 뉴스로 힘들었다. 악플을 보며 위축되기도 했다. 이승기의 결혼을 축복 해 달라는 말은 하지 않겠다. 다만 지켜봐 달라. 이다인과 함께 나누며 살겠다. 그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 여기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심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