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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후 '악플' 보고 일주일 동안 밖에 못 나갔다 고백한 이천수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천수가 악플 때문에 일주일 동안 집 밖을 못나갔던 경험을 털어놨다.

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천수가 악플 때문에 일주일 동안 집 밖을 못나갔던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는 가수 현진영이 이천수와 악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현진영은 '살림남' 출연 후 많은 악플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유튜브를 보는데 와이프랑 나오는 콘텐츠 하나에 댓글이 250~300개 달렸더라"라며 "우리 와이프는 너무 천사라고 하는데 나는 다 욕"이라고 털어놨다.


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이어 "그래서 내가 직접 댓글을 다 달았다. '죄송하다. 저 똑바로 살겠다'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현진영의 말에 이천수는 "형님은 댓글을 달 수 있는 수준이지 않느냐"라며 "저는 방송 하고 일주일을 밖에 못 나갔다"라고 악플세례를 받았던 경험을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이천수는 "하다 보면 이해가 된다"고 말했다.


아내 심하은 역시 "우리가 그렇게 살았던 걸 보면서 반성하게 된다"고 돌아봤다.


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마지막으로 이천수는 "(살림남에 함께) 하시는 가족분들이 오래 오래 했으면 좋겠다"며 "서로 서로 도와서 하자"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현진영을 위로하는 이천수를 보며 박준형과 김지혜는 "그래도 이천수씨가 많이 나아졌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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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