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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女알바생 흉기로 위협하는 강도 보자마자 뛰어들어와 구해준 남고생 (영상)

늦은 밤 여성 직원이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에 흉기를 든 강도가 들자 고등학생이 뛰어들어와 그를 쫓아냈다.

인사이트YouTube 'KNN 뉴스'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늦은 밤, 여성 직원이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에 흉기를 든 강도가 들었다. 이를 본 고등학생이 편의점으로 뛰어들어와 직원을 지키며 강도를 쫓아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14년 부산에서 발생했던 편의점 강도 사건이 재조명됐다. 영상이 화제를 모으자 KNN 뉴스에서는 동명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시간은 밤 12시, 편의점에는 여성 직원 혼자 근무하고 있었다. 남성 손님이 들어와 물건을 고르고 편의점 카운터에 서더니 흉기를 꺼내며 직원을 위협했다.


또 주먹으로 직원을 폭행하며 지속적으로 위협을 가했다. 놀란 직원은 신고조차 하지 못한 채 겁에 질려 있었다.


인사이트YouTube 'KNN 뉴스'


그때 교복을 입은 남자 고등학생이 편의점에 뛰어 들어왔다. 강도는 학생 역시 흉기로 위협했지만 학생은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았다.


우물쭈물하던 강도는 결국 뒷걸음질 치며 도망갔고 학생은 경찰이 올 때까지 직원과 편의점을 지켰다.


편의점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밤 12시에 사건이 발생했는데, 손님들이 때마침 없어서 (강도가) 들어온 것 같다"며 "그 학생이 아니었으면 더 큰 사건이 벌어질 뻔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인사이트YouTube 'KNN 뉴스'


달아난 강도는 일주일 만에 붙잡혔는데, 검거에도 시민의 도움이 있었다.


피의자 사진을 유심히 봤던 한 시민이 사건 현장과 5km 정도 떨어진 공원에서 배회하던 강도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학생의 용감한 행동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용감하다", "너무 멋진 행동이었다", "의로운 사람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편의점 샛별이'


한편 경찰청 '범죄 발생 장소' 통계에 따르면 편의점에서 발생한 범죄 건수는 2019년 1만 4355건, 2020년 1만 4697건, 2021년엔 1만 5489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21년 기준으로 가장 많은 범죄 유형은 절도(6143건)였으며 폭행(1365건), 강제추행(226건), 협박(208건), 강도(39건) 등 기타 강력·폭력 범죄 유형도 적지 않았다.


YouTube 'KNN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