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 예솔이가 덱스 삼촌 앞에서 밝힌 가장 친했던 '이모·삼촌들' BEST5

YouTube '일일칠 - 117'

"정말 착한 삼촌"...'더 글로리' 예솔이가 가장 먼저 언급한 삼촌은 전재준(박성훈 분)·하도영(정성일 분)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더 글로리'에서 하예솔 역을 맡은 배우 오지율(8)이 촬영 당시 친했던 삼촌·이모들이 누구인지 밝혀 웃음을 안겼다.

지난 20일 유튜브 '117'에 웹 예능 "덱스의 냉터뷰" 5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오지율은 게스트로 출연해 MC 덱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지율은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덱스의 질문에 "사람들이 길에서 알아보고 물어볼 때 (실감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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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학교에서 헛소문이 돈다. '너 더 글로리 찍었지? 근데 우리 학교에 우영우 찍은 애도 있대'라고 하더라"라며 친구들이 둘 다 자신인 걸 모르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

덱스는 '더 글로리'에서 함께 연기한 삼촌·이모들 중 가장 친했던 사람이 누구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오지율은 한 명만 말하지 않고 5명이나 말하겠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지율은 먼저 전재준 역을 연기한 배우 박성훈을 꼽았다. 그는 "전재준(박성훈 분) 삼촌이 다정했다. 횡단보도 씬에서 욕을 좀 했잖나. 실제로 촬영할 때 진짜 같아서 놀랐다. 연기력이 되게 좋으신데 실제로는 정말 착한 삼촌이신 것 같다"며 '더 글로리' 속 박성훈과 현실 박성훈은 다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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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들 중에는 문동은(송혜교 분)·박연진(임지연 분)..."네 분 말하려고 했는데 5명으로 착각해" 반전 대답

뒤이어 하도영 역을 맡은 정성일, 문동은 역을 맡은 송혜교도 언급했다. 오지율은 "정성일 배우님은 촬영할 때 너무 즐겁게 해주셨다"면서 "송혜교 배우님은 연기를 되게 실감 나게 잘하셨다. 문동은(송혜교)이라는 사람 자체가 그냥 스며든 것 같았다"고 놀라기도 했다.

악역 박연진을 맡은 배우 임지연도 친한 이모로 꼽았다. 오지율은 "임지연 배우님께서는 학폭 가해자 역할을 하셨지만 다정하시고 정말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야기를 듣던 덱스는 마지막 한 명을 물었다. 그랬더니 "제가 이 네 분을 말하려고 했는데 5명으로 착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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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처음 언급한 박성훈과 정성일 중 누가 더 좋냐는 질문을 했다. 오지율은 "둘 다 너무 좋은 분이라서 공동 1등이다"고 답하며 다소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반전 대답을 선보인 오지율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왜 전재준만 본명이 아니냐 ㅋㅋㅋ", "다른 3명은 본명인데 전재준만 극중 이름이네, 진짜 좋았나보다", "4명인 걸 5명으로 착각한 것도 너무 귀엽다", "아고 너무 귀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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