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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문수아 너무 사랑해 '개인 카드'까지 쓰라고 줬던 '동생 바보' 문빈 (영상)

문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생전 그가 여동생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던 게 재조명되고 있다.

지미영 기자
입력 2023.04.22 09:08

인사이트YouTube '쎄씨 코리아_CeCi KOREA'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아스트로 문빈이 갑작스럽게 하늘의 별이 되면서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문빈이 생전 남겼던 메시지들이 하나씩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여동생을 향한 남다른 애정이 드러나는 인터뷰 영상이 있어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지난해 문빈은 쎄시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여동생 문수아 이야기를 한 바 있다. 


인사이트YouTube '쎄씨 코리아_CeCi KOREA'


이날 문빈은 걸그룹 빌리로 활동 중인 문수아의 무대를 보면 여러 가지 생각이 교차한다고 밝혔다.


문빈은 "동생이 연습생 생활도 오래 해서 '하고 싶은 걸 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했는데 그래도 무대에 있는 모습이 즐거워 보이고 자신 있어 하고 그런 거 같아서 오빠로서 되게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근데 한편으론 이런 생각도 들었다. 지금 진짜 힘들 때인데 마음도 잘 다스려야 할 텐데.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쎄씨 코리아_CeCi KOREA'


문빈은 동생 문수아에게 엄청 살갑게 대하진 않았지만, 사랑하는 마음은 그 누구보다도 컸다.


문수아가 먹고 싶은 게 있으면 흔쾌히 사줬고, 개인 카드까지 선뜻 주는 따뜻한 오빠였다.


문빈은 "카드 써도 뭐라 안 하고 있다. 잘 쓰고 있는 것 같다. 최근에는 카메라를 샀더라. 좀 가격이 있더라"라고 씁쓸한 표정을 지으면서 '현실 남매' 모먼트를 보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인사이트YouTube '쎄씨 코리아_CeCi KOREA'


한편 문빈의 발인은 오늘(22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발인식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사이트KBS2 '뮤직뱅크'


인사이트Instagram 'Billlieofficial'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YouTube '쎄씨 코리아_CeCi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