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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이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민들레꽃'의 꽃말

지난 11일 문빈은 아스트로 공식 트위터에 민들레 꽃씨 사진을 올렸다.

인사이트문빈 / 판타지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25살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많은 이들이 큰 충격에 빠진 가운데, 문빈이 남긴 마지막 메시지에 많은 팬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지난 11일 문빈은 아스트로 공식 트위터에 민들레 꽃씨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로하 민들레 꽃씨예요! 민들레 꽃씨야~ 바람 타고 널리널리 퍼져나가렴!"이라며 "내 소중한 사람들에게 봄이 왔다고 살랑살랑 간지럽혀줘"라는 글을 덧붙였다. 



평소 지극한 팬 사랑을 보여줬던 문빈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듯 해 울컥하게 만든다.


또한 민들레의 꽃말에 담긴 의미가 먹먹함을 더한다. 민들레에는 '사랑을 바친다'는 의미와 동시에 '이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기도 하다.


노랗게 피었던 꽃이 하얀 꽃씨로 변하면 한숨 한 번으로도 멀리 날아가는 모습이 마치 헤어지는 모습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팬들은 문빈의 마지막 메시지를 간직하겠다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moon_ko_ng'


한편 1998년생인 문빈은 2006년 동방신기의 '풍선' 뮤직비디오에 꼬마 동방신기로 출연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김범의 아역으로 등장했다.


2016년에는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하며 최근 유닛 문빈&산하를 결성해 큰 사랑을 받았다.


판타지오 측은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사랑하는 아들과 형제를 떠나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이다. 문빈의 친동생인 문수아가 부모님과 함께 상주에 이름을 올리고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