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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생 마감한 사람에게..." 팬들 가슴 아프게 만든 문빈의 생전 인터뷰 내용

지난 19일 그룹 아스트로 맴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가 한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아스트로 문빈 / Instagram 'moon_ko_ng'


하늘의 별이 된 아스트로 문빈, 과거 인터뷰 재조명..."선한 일을 딱 하나 할 수 있다면?"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그룹 아스트로 맴버 문빈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과거 그가 한 말이 재조명되고 있다.


20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아스트로 맴버 문빈이 하늘의 별이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문빈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moon_ko_ng'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소속사는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말했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2일이다.


안타까운 소식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문빈이 과거 했던 말·행동을 조명했다. 특히 한 매거진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이 이목을 끌었다.


문빈은 "문빈 씨가 정말 천사라서 선한 일을 딱 하나 할 수 있다면 뭘 하고 싶냐"라는 질문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고 싶다"고 답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oon_ko_ng'


그는 "사실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우리가 늘 죽음을 생각하며 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저 오늘 뭐 먹을지 내일 뭐 입을지 그런 행복한 생각만으로도 하루가 모자라는데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는 게 너무 안타깝고 아깝다"고 말한 적 있다.


누리꾼들은 해당 인터뷰를 언급하며 "자기 자신에게 하는 말이었을까", "저 생각이 뒤집어질 정도로 많이 힘들었던거겠지", "본인에게 해주는 말 같이 들려서 슬프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oon_ko_ng'


한편 문빈은 약 2주 전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에게 힘들다고 호소한 적이 있다.


그는 라이브 방송에서 태국 일정을 마무리한 후 "고백할 게 있는데 사실 많이 힘들었다. 팬콘 때부터 티가 났던 것 같다. 팬들에게 많이 미안했다"고 사과했다.


문빈의 말을 들은 한 팬은 "팬들이 위로해 줄 거야"라고 위로를 건넸고, 이에 문빈은 "이제 운동도 하고 하나둘씩 놓치고 있던 걸 하려고 한다. 내가 선택한 직업이니 내가 행복해서 팬들도 행복하게 해줘야 한다는 생각이다"며 의지를 다잡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