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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아들한테 존댓말 쓰라고 윽박질렀다가 '참교육' 당한 하하 (영상)

드림이 아빠 하하가 아들의 논리정연한 모습에 무장해제됐다.

인사이트YouTube '하하 PD HAHA PD'


"존댓말 해!" 아빠의 요구에 똑똑한 드림이가 날린 '논리甲' 팩폭은?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방송인 하하가 아들 드림이의 '팩폭'에 밀려 말싸움에서 진 영상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7일 하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하하 PD HAHA PD'에 '하하를 뛰어넘는 드림이'란 제목의 쇼츠 영상을 공개했다.


귀여운 드림이의 매력이 가득 담긴 해당 영상은 19일 기준 91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사랑을 받고 있다.


하하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게임에 대한 조언을 얻으려 아들 드림이와 즉석에서 통화를 시도했다. 


인사이트하하 인스타그램


전화를 받은 드림이에게 하하는 "너 나한테 존댓말 해. 네가 나보다 어리니까 존댓말 해야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드림이는 "싫어"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어 "그러면 아빠는 왜 친할머니한테 존댓말 안 쓰는데? 반말하는 거 들었는데"라고 논리적으로 반박하며 아빠에게 계속 반말을 쓰겠다고 주장했다.


아빠 하하를 향한 드림이의 논리정연한 '팩폭'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드림이는 "아빠도 친할아버지랑 할머니한텐 (존댓말) 안 쓰는 거랑 똑같은 거잖아 그냥"이라며 "그러면 나도 아빠랑 엄마한테 존댓말 안 써도 되는 거잖아"라고 답해 하하를 당황하게 했다.


YouTube '하하 PD HAHA PD'


말문이 막힌 하하는 무논리로 "우리 엄마니까 반말하는 거고!"라고 소리치며 발끈하다가 결국 패배를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눈에 봐도 화목한 두 사람의 대화에 누리꾼들은 "하하 참교육 영상", "결혼 바이럴 영상이네", "하하 복제본 그 자체", "논리가 완벽해서 반박할 수가 없다", "드림이 말 잘하네", "드림이 언제 이렇게 컸어", "아 귀여워"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하하는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두 사람은 가족 예능인 ENA, AXN, K-STAR '하하버스'에 출연해 달달하고 화목한 가족 이야기를 공개하고 있다. 


하하의 첫째 아들 드림이는 2013년생으로 현재 11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