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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클린스만, 취임 2달 만에 '토트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취임 2달 만에 토트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인사이트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감독 / 뉴스1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한국 축구대표팀 취임 2달 만에 토트넘 차기 후보로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감독이 취임 2달 만에 토트넘 홋스퍼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팀토크닷컴'는 "클린스만 감독이 토트넘 차기 사령탑을 맡을 수 있는 새로운 옵션이 됐다는 깜짝 소식이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1990년대 토트넘 선수로 활약했던 클린스만 감독이 2023년 초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아 손흥민을 지휘하게 됐다"면서 "어쩌면 클린스만 감독은 클럽에서 손흥민을 지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뉴스1


이어 독일 매체 '키커'를 인용하며 "최근 클린스만 감독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후임자 후보에 올랐다. 클린스만은 브랜던 로저스, 빈센트 콩파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그레이엄 포터, 율리안 나겔스만과 함께 감독 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달 27일 콘테 감독과 결별한 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하면서 잔여 시즌을 맡겼다.


이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율리안 나겔스만, 빈센트 콤파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등을 차기 감독 후보로 고려하던 중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도 후보에 포함시켰다.


인사이트뉴스1


매체는 "만약 클린스만 감독이 토트넘 사령탑 자리를 맡게 된다면 2026 북중미 월드컵 때까지 맡기로 한 한국 대표팀과의 약속을 취소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현 상태에선 고려해 볼 만한 감독일 뿐, 유력한 후보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2월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위르겐 클린스만은 부임 2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또 다른 일자리를 갖게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것.


하지만 일각에선 한국 대표팀과 토트넘을 겸직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