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1일(금)

"흡사 엔젤 느낌"...팬들 사이서 반응 터진 '코첼라' 제니 무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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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블랙핑크가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대형 음악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2023' 헤드라이너로 나서 주목 받았다.


멤버들 각각 다양한 매력을 뽐내며 전세계 팬들을 매료시켰다. 하얀 깃털을 활용한 '타이파 걸' 퍼포먼스에서는 흡사 천사가 무대에 내려온 것 같은 느낌을 줘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대형 깃털 부채를 댄서들이 들고 블랙핑크 멤버들과 합을 맞추는 이 모습을 두고 YG는 "우리나라 부채춤을 활용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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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니는 미국 실트 1위, 월드 실트 1위까지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국내 팬들 또한 "깃털 안에서 춤추는 거 너무 예쁘다", "사진만 보는데도 분위기 미쳤다", "엔젤 그 자체"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이외에도 제니는 블랙&핑크 조합의 의상을 입고 매력을 뽐냈다. 앞선 올블랙 의상과는 다르게 상큼한 매력이 더해진 스타일링에도 반응이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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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블랙핑크는 '휘파람(WHISTLE)', 'Lovesick Girls', '불장난(PLAYING WITH FIRE)', 'Shut Down' 등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쳤다.


멤버들의 솔로 퍼포먼스는 세트리스트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첫 주자로 나선 제니의 미발매곡 'You & Me'를 시작으로, 지수의 '꽃(FLOWER)', 로제의 'Gone'과 On The Ground', 리사의 'MONEY'까지 4인 4색 고유의 매력이 담긴 무대가 관객들을 절정으로 이끌었다.


월드투어로 다져진 블랙핑크의 노련함이 돋보였다. 이들은 객석을 향해 마이크를 건네 자연스럽게 함성과 박수를 끌어내며 무대 곳곳을 누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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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은 팀의 시그니처 사운드인 "BLACKPINK IN YOUR AREA"를 함께 외치고 태극기를 흔들며 뜨거운 호응으로 화답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진행 중이다.


오는 22일에는 '코첼라' 무대에 헤드라이너로 한 차례 더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