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맏형 진에 이어 두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된다.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제이홉은 이날 강원도의 한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홉은 지난해 12월 입대한 멤버 진 이후 4개월 만에 군대를 가게 됐다.
지난 17일 제이홉은 자신의 SNS 및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제이홉은 "사랑한다 아미. 잘 다녀오겠다"라며 다수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공개된 사진 속 제이홉은 검은색 옷을 입고 짧은 머리를 한 채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제이홉은 팬들을 향해 '충성 '포즈를 취하며 수줍게 미소 지었고, 멤버 지민과 입대 전 마지막 셀카를 남기기도 했다.
특히 제이홉은 짧은 머리를 하고도 동그란 두상, 뚜렷한 이목구비로 굴욕 없는 비주얼을 뽐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지난 1일 "제이홉은 병역 의무의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라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라고 공지한 바 있다.
제이홉은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군대에) 잘 다녀올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그는 "일주일 전에는 '어떡하지'라는 감정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괜찮다"라며 "시간이 진짜 빠르기는 하다. 잘하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