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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방송 뭐하길래...벌써부터 난리난 PD수첩 게시판 상황

MBC 'PD 수첩'이 오는 18일 방영할 예정인 주제를 알리자, 시청자들이 게시판에 항의했다.

인사이트YouTube 'MBC PD수첩'


JMS에 관해 방영한다고 알린 'PD 수첩', 게시판에는 신도로 추정되는 이들이 잇따라 항의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MBC 'PD 수첩'이 JMS 총재 정명석에 관한 심층 취재 방송을 예고한 가운데, 신도로 추정되는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오는 18일 'PD 수첩'은 JMS 총재 정명석과 관련한 성폭행 피해를 실명 증언한 이들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PD 수첩'은 지난 3일 증인 신문 재판 참석을 위해 입국한 주요 고소인과 동행 취재에 나섰다.


가장 먼저 JMS 2인자인 정조은 목사에 관해 조사할 예정이다. 정 목사는 정명석에게 성폭행당한 피해자들이 지목한 성 상납 주도자다.


인사이트YouTube 'MBC PD수첩'


제보에 따르면, 옥살이 중 정명석의 상식 밖 지시는 점점 강도가 세졌고, 여신도들은 이를 따라야 했다. 이와 관련해 2인자인 정 목사는 어떤 입장이었는지, 'PD 수첩' 제작진이 그를 직접 만났다.


이 같은 내용의 방송이 예고되자, 게시판은 신도로 추정되는 이들의 항의로 엉망이 됐다.


게시판에는 '거짓이 진실인 것처럼 말하지 말라', 'MBC가 JMS에 대해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 '명백한 거짓 방송을 보도하는 이유가 대체 뭐냐'는 등의 게시물로 가득 찼다.


인사이트MBC 'PD 수첩'에 항의하는 시청자들 / PD수첩 시청자 의견


한편 정명석은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총 17차례에 걸쳐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홍콩·호주 국적 여신도를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당시 정명석은 자신을 메시아(신약 성서에서 예수를 뜻하는 호칭)로 칭하며, 신도들을 세뇌한 뒤 성폭행 등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YouTube 'MBC PD수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