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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서사 드러나 시청자 눈물 흘리게 만든 '모범택시2 빌런' 신재하가 남긴 글

'모범택시2'에서 온하준·김단우 역을 맡은 배우 신재하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인사이트배우 신재하 / SBS '모범택시 2'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배우 신재하가 '모범택시 2' 종영 소감을 남겼다.


지난 16일 배우 신재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아쉬운 인사를 전했다.


신재하는 최근 종영한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2'에서 온하준 역을 맡았다.


인사이트SBS '모범택시 2'


그는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해주는 복수대행업체 '무지개운수' 순둥이 신입 기사부터 수많은 악행을 서슴없이 저지르는 반전 모습의 소유자 빌런 온하준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활약했다.


신재하는 "모범택시라는 엄청난 작품에 함께 했다는 게 아직도 꿈같다"며 "최고의 스태프분들, 최고의 선배님들과 멋진 시간을 보냈다"고 고마운 마음을 건넸다.


이어 "촬영 기간 대부분을 온하준으로 살았는데 이상하게 단우라는 이름이 더 마음에 남는다"면서 "지금까지 모범택시2,하준&단우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hin_jae_ha'


신재하는 "근데 저는 과연 올해 몇 년 치 운을 끌어다 쓴 걸까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신재하는 기존 멤버들 사이에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해 시작과 동시에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절제된 감정 연기부터 액션까지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극을 빛냈다는 평을 받았다.


인사이트SBS '모범택시2'


한편 제작사 스튜디오S 측은 인사이트에 "'모범택시' 시즌3을 추진하는 것은 확정"이라며 "배우·작가 등 관련된 분들과 곧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송사와 제작사 측은 시즌2가 2월 17일 첫 방송 직후 높은 인기를 거두자 일찌감치 시즌3 제작을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제작사 측은 "구체적으로 논의된 건 없다. 준비해서 25년쯤 방영 예상하는 내부 분위기가 있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