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22일(토)

아스날 덕후 이수날, 고등학교 동창인 아프리카 여캠이 '과거' 싹 공개했다

인사이트YouTube '이아린 Ahrin'


"인기도 많고, 성격도 좋아"...이수날의 고등학생 시절 모조리 이야기한 BJ 이아린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인 아스날의 '찐팬'이라고 알려진 유튜버 이수날(본명 정이수)이 '성덕'(성공한 덕후)이 됐다.


축구에 관한 사랑이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의 합류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수날이 축구에 쏟는 애정에 비해 골때녀에서 부진한 실력을 보여 일부 누리꾼은 '축구를 사랑하는 게 콘셉트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약 1년 전 이수날의 고등학교 동창인 BJ 이아린(본명 이지현)이 했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이아린 Ahrin'


BJ 이아린은 2022년 3월 9일 유튜브 '이아린 Ahrin'에 "일진설과 해외 축구 좋아하던 친구 이야기"라는 영상을 올린 바 있다.


영상에서 이아린은 축구 유튜버이자, 아스날 팬인 이수날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아린은 "저희 반에 공부도 잘하고 귀엽게 생기고 인기도 많고 성격도 좋은데 해외 축구를 엄청 좋아하는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가 하필 시험 기간에 공부하고 해외 축구 리그를 보느라 맨날 다크서클이 내려왔었다"고 말문을 텄다.


인사이트YouTube '이아린 Ahrin'


이어 "시험 성적도 잘 나오는 사기인 여자애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유튜버를 하더라. 당시 아스날을 좋아했는데 지금도 좋아하더라. 그때가 18살인데 지금도 유튜브를 하던데 유명하더라 축구계에서는"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아린은 이수날의 유튜브 채널을 화면에 띄웠다.


그는 "완전 신기하지 않냐"라며 "우리한테 하도 아스날 팀을 영업하고 다녀서 월콧? 월넛? 이런 이름도 있었다. 성격이 엄청 좋았고 선생님도 좋아했다. 완전 사기 캐릭터였다"고 극찬했다. 이수날이 아스날을 좋아한 건 고등학교 때부터였다는 방증이다.


인사이트YouTube '이아린 Ahrin'


이아린의 애정 섞인 폭로(?)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아린이와 정이수의 콜라보를 기대합니다 제발", "아스날 좋아하는 거 콘셉트가 아니네", "이수날 학교 다닐 때부터 유명했구나"라고 말했다.


한편 이수날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지난 1월 18일 합류했다.


YouTube '이아린 Ahr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