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28일(금)

女직원 가슴·엉덩이에 카드 긁기...농협 조합장, 성추행 논란

인사이트YouTube 'TV충북인뉴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충북 제천시 봉양농협의 홍성주 조합장이 과거 한 행사장에서 성추행으로 해석될 수 있는 행동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4일 충북인뉴스에 따르면 홍 조합장은 2019년 제1회 봉양박달콩축제에서 축제를 진행하는 한 여성의 가슴골과 엉덩이에 카드를 긁는 듯한 행동을 했다.


인사이트YouTube 'TV충북인뉴스'


충북인뉴스 측은 문제의 장면이 담긴 영상을 유튜브에도 게재했다. 이는 하루 만에 조회수 10만 건을 육박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채널 '정미디어'를 통해 먼저 공개됐다. 영상 속 여성은 홍 조합장의 행동에 별다른 문제 제기를 하지 않은 채 행사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홍 조합장의 행동이 성추행에 해당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홍 조합장은 1988년 조합장에 당선된 뒤 36년 간 자리를 지키며 10선 조합장 기록을 세웠다.


최근에는 갑질 논란이 불거졌으나 홍 조합장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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