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걸그룹' 멤버로 데뷔하자마자 직캠 조회수 9000만회 폭발한 '인도인 멤버' 비주얼

Instagram 'x.in_official'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일본부터 중국, 대만, 베트남까지 다양한 국적의 멤버들이 케이팝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도인 케이팝 걸그룹 멤버가 탄생해 해외 케이팝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Zing news는 케이팝에서 보기 드문 인도인 걸그룹 멤버가 등장했다고 전했다.

그 주인공은 오는 봄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에스크로기획 소속 신예 엑신(X:in)의 멤버 아리아(Ari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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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신은 한국인 멤버 로아, 이샤, 치유 그리고 인도인 멤버 아리아와 러시아인 노바로 구성된 5인조 다국적 걸그룹이다.

지난 12일 프리 데뷔곡을 발매한 후 음악방송에 출연하면서 소규모 기획사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케이팝 걸그룹에서 볼 수 없었던 이국적인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인도인 멤버 아리아에 해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아리아는 그룹 Z걸스의 프리얀카, 그룹 블랙스완의 스리야에 이어 세 번째로 케이팝 아이돌로 데뷔한 인도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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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멤버들에 대한 정보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이지만, 매체에 따르면 2003년생인 그녀의 본명은 아리아 가우타미(Aria Gauthami)로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모국어는 물론 영어와 한국어도 유창하게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가수 활동을 하기 전 인도에서 아역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다고. 어린 시절부터 인형 같은 비주얼로 단번에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고 한다.

실제로 공개된 아리아의 사진은 짙은 쌍꺼풀, 큰 눈, 오뚝한 콧날, 날렵한 턱선까지 뚜렷한 이목구비와 화려한 분위기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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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의 화려한 외모는 데뷔 전임에도 중국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는데 일조했다.

첫 무대 직후 아리아의 무대 직캠과 사진이 중국 최대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팬들 사이에 널리 공유되며 조회 수 9,000만 회를 돌파했다.

또한 중국 최대 뉴스 포털 검색어 순위에서도 4위를 기록했다.

중국 소후닷컴 캡처 화면

Zing news에 따르면 아리아는 지난해 초 아미(Ami)라는 예명으로 한 소속사에 연습생으로 합류해 데뷔할 예정이었으나 올해 초 탈퇴했다. 이후 지난달 8일 엑신의 마지막 멤버로 공개됐다.

아리아의 케이팝 데뷔 소식은 인도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인도 누리꾼들은 경쟁이 치열한 케이팝 시장에 인도인이 데뷔하게 된 것에 기쁨과 뿌듯함을 표하고 있다.

엑신 / Instagram 'x.in_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