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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출연한 '더 마블스' 예고편, 브리 라슨 인성 논란으로 '싫어요 테러' 받고 있다

과거 브리 라슨은 '마블 코믹스의 아버지' 스탠 리가 사망했을 때 추모 글을 올렸다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인사이트Marvel Entertainment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박서준이 출연한 영화 '캡틴 마블'의 예고편이 지난 11일 공개됐다.


1초, 눈 깜짝 할 사이였지만 박서준이 등장한 것만으로도 국내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해외 팬들의 반응은 심상치 않다고 한다.


13일(현지 시간) 유니래드 등 외신은 유튜브 채널 'Marvel Entertainment(마블 엔터테인먼트)'에 공개된 영화 '더 마블스(The Marvels)' 티저 예고편을 본 누리꾼들의 현지 반응을 보도했다.


인사이트Marvel Entertainment


'더 마블스'는 브리 라슨이 '캡틴 마블(캐롤 댄버스)' 역을 맡아 다시 등장한다. 여기에 디즈니+ 시리즈 '완다비전'에 등장한 모니카 램보(테요나 페리스 분), '미즈 마블'에서 첫 등장한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 분)이 뭉쳐 한 팀을 이룬다.


세 사람이 예상치 않게 힘과 능력이 뒤바뀌면서 함께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보도에 따르면 '더 마블스' 예고편은 공개된 지 11시간 만에 76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싫어요'가 21만4천개가 달렸다. '좋아요'는 31만이다.


시간이 지날 수록 '싫어요' 수는 점점 더 증가해 14일(한국 시간) 오전 10시 기준 41만이 됐다. 좋아요 역시 41만이다.


인사이트Marvel Entertainment


이같은 현상은 주인공 브리 라슨의 '인성 논란'에서 시작된 것으로 매체는 추측하고 있다.


과거 브리 라슨은 '마블 코믹스의 아버지' 스탠 리가 사망했을 때 추모 글을 올렸다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스탠 리를 추모하는 글을 올리며 칵테일 잔을 들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기 때문이다.


이에 마블 팬들은 "스탠 리를 추모하는 게 맞냐", "신발하고 가방 자랑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고, 지금까지도 재조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