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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흑인 인어공주' 동화책 읽어준 할리 베일리 "반응 너무 좋았다"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가 각종 논란 속에 다음 달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HalleBailey'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가 각종 논란 속에 다음 달 개봉을 앞두고 있다.


흑인 인어공주 캐스팅 논란으로 원작을 아끼는 팬들의 원성이 자자한 가운데, 주인공 에리얼 역을 맡은 할리 베일리(Halle Bailey)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할리 베일리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사진 여러 장과 영상을 게재하며 부활절 기념 행사 후기를 남겼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할리 베일리가 아이들 사이에서 동화책을 직접 읽어주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이날 할리 베일리가 아이들에게 읽어준 '인어공주' 책은 디즈니가 재해석한 실사 영화 '인어공주'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The Little Mermaid: Make A Splash'라는 제목과 함께 표지에 흑인 인어공주가 그려져 있는 그림책을 발견할 수 있다.


할리 베일리는 "'인어공주' 책을 직접 본 건 처음"이라며 "이야기에 대한 아이들의 반응을 보는 건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백악관에 초대되어 아이들에게 인어공주를 직접 읽어줄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인사이트디즈니가 실사 영화를 기반으로 재해석한 동화책 - The Little Mermaid: Make A Splash / Disney


한편 할리 베일리는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에서 주인공 에리얼 역으로 캐스팅되며 숱한 논란을 낳았다.


원작과 다른 캐스팅이라는 점에서 많은 팬들의 불만이 터져나왔고, 이를 의식한 듯 할리 베일리는 악플을 전혀 보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음 달 개봉을 앞둔 상황에서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과연 할리 베일리가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의 베일이 벗겨진 뒤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