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짧은 치마 입은 여성들 제로투 추고 헌팅하는 요즘 '게스트 하우스 파티' 근황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요즘 일부 게스트 하우스의 '술 파티' 문화가 조명되며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요즘 MZ세대 게스트하우스 근황'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를 모았다. 


해당 글은 실시간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감자가 됐다.


작성자는 어느 게스트 하우스의 저녁 파티 풍경이라며 영상 몇 편을 공개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백여 명의 사람들이 빼곡히 앉아 술을 마시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일부 남녀는 헌팅을 해 합석을 하기도 한 모습이다. 


시간이 흐르고, 술자리로 보이던 게스트 하우스 파티 현장은 어느새 '클럽'처럼 변신한다.


게하에 하루, 이틀, 길게는 한 달씩 투숙하는 게스트들이 한데 모여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든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이어 남성들이 가득한 테이블에서 의자 위로 올라가 춤을 추는 여성부터, 단상에 올라 제로투를 선보이는 여성과 춤을 추는 남성들의 모습이 등장한다.


영상 속 분위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젊음이 좋다", "MZ 문화일 뿐 편견 가지지 말자", "우리 때 게하도 저랬음", "말세다 말세", "MBTI I는 보기만 해도 기 빨린다", "게스트 하우스를 가장한 심야 클럽 오픈 아니냐" 등 다양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음향기기를 설치할 수 없거나 주류를 판매할 수 없도록 하는 농어촌민박과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게스트하우스에서 음악을 틀고 술 파티를 열 경우 불법 영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