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커2' 촬영 종료...더 미친 광기로 돌아온 '조커' 호아킨 피닉스 스틸컷 (+사진)

Instagram 'toddphillip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소름 끼치는 연기력으로 전세계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돌아온다.

영화 '조커: 폴리 아 듀'(이하 '조커2')가 공식적인 촬영을 종료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화 '조커2'의 연출을 맡은 영화 제작자 토드 필립스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직접 촬영 종료 소식을 전하며 스틸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토드 필립스는 "촬영이 끝났다"며 "이 두 분(호아킨 피닉스, 레이디 가가)과 전체 출연진, 영화 산업이 제공한 최고의 제작진 덕분"이라고 고생해준 모든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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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이제 동굴(편집방)로 기어들어가서 다 정리할 것"이라고 한동안 편집의 늪에 빠져 있을 것을 암시했다.

토드 필립스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초점 없는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어두운 분위기를 내뿜는 '할리퀸'(레이디 가가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 정장을 입고 광대 분장을 한 채 멍하니 하늘을 올려다 보는 '조커'(호아킨 피닉스 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영화 '조커2'는 지난해 12월 첫 촬영을 시작한 이후 4개월 만에 모든 촬영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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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조커2'는 뮤지컬 영화로 제작될 예정으로 전작과 색다른 분위기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토드 필립스 감독은 앞서 영화 '스타 이즈 본'을 통해 레이디 가가와 연을 맺었으며 이를 계기로 '조커2'에 할리퀸 역으로 레이디 가가를 캐스팅했다.

전세계적으로 조커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영화의 속편 '조커2'는 오는 2024년 10월 개봉 예정이다.

'조커2'에서는 조커와 할리퀸이 서로 어떻게 첫 만남을 시작하고 집착하게 됐는지 그 과정을 담을 것으로 보이며 좀 더 애틋한 두 사람의 관계를 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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