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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풍성한 줄만 알았는데 사실 '탈모'를 앓아 팬들을 걱정시켰던 BJ 케이(박중규).
그는 탈모 진단을 받은 뒤 탈모약 언박싱까지 하며 '풍성충'으로 변모하려고 노력했다.
그런 그가 최근, 풍성함을 안겨줄 탈모약을 끊었다고 고백했다. 복용 한 달 만에 내린 결정이었는데, 이 결정에는 탈모보다 중요한 신체현상(?)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YouTube '케이'
최근 케이는 실시간 방송에서 팬들과 소통하던 중 "탈모약 한 달만 먹고 끊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성기 안 선다고 그래가지고"라며 얼음물을 들이켰다.
이어 케이는 "안 설 바에는 머리를 포기하도록 하겠다. 머리(카락)보다 성기지"라며 발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YouTube '케이'
팬들은 이런 케이의 선택에 상남자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취향이 확고해 내려진 결정"이라며 "정말 케이답다"라고 반응하고 있다.
평소 성생활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보인다는 반응과 함께 재력, 능력 모든 걸 갖췄기에 머리카락은 없어도 된다는 점이 부럽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케이는 지난해 1월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탈모 진단'을 받았다고 알렸다.
당시 케이는 약 복용은 물론 주사 치료까지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탈모약과 비타민을 언박싱하며 복용해야 하는 양도 공개했는데, 셀레늄, 마그네슘, 비타민C, 비타민B6, 유산균, 헤어 세럼 등 가지 수만 10개 가까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