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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넘어서도 '차없는 남자'...여초 회원들은 "만나면 안 된다" 주장

한 여초 커뮤니티 회원이 30대인데도 차가 없는 남자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여초 커뮤니티 회원들이 30대가 됐는데도 차가 없는 남자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근 한 여성 중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른 넘어서 차 없는 남자 만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서울이라 주차 불편하다는 말 다 필요 없다. 차가 없으면 데이트가 한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청춘기록'


그녀는 "더울 때 덥게 다녀야 하고, 추울 땐 춥게 다녀야 하고 택시, 렌터카 아무리 이용한다고 해도 결국 고생길이다"라고 얘기했다.


A씨는 "게다가 서른 넘어서 차가 없다니. 차 없는데 집은 살 수 있을 거 같냐. 그냥 그 집이 '개털'인 거다"라며, 30대가 됐는데도 차가 없는 남성은 형편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보통 취직하고 서른 넘으면 괜찮은 집안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차 사준다"라고 말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해당 글을 본 커뮤니티 회원들은 "여자 만나려고 노력하는 애들은 다 차 사더라", "차 없는 남자 만나봤는데 최악이었다"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또한 이들은 "이거 진짜 맞는 말이다", "서울 살아도 차 있는 게 낫다"라며 글쓴이를 향해 공감을 표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은 "그렇게 말하는 본인은 차가 있냐", "구시대적 발상이 따로 없다" 등 대조적인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