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아파트 단지서 컵라면 먹던 초등생의 목 커터칼로 그은 고등학생 '긴급체포'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경기도 평택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초등학생이 괴한의 흉기에 피습 당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용의자가 긴급체포됐다.


용의자는 10대 고등학생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준다.


4일 경기 평택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3일 후 5시 40분께 평택시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발생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고등학생인 A군은 파트 단지 내에서 커터칼로 초등학생인 B군의 목 부위를 그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군은 컵라면을 먹다가 이 같은 일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습을 당한 초등학생은 피를 흘리긴 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 추적에 나섰고 이날 오전 8시 33분 A군을 평택시 내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군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뒤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