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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7개월 만에"...장성규, 팬들 아쉬워할 소식 전했다

방송인 장성규가 3년 7개월 만에 아쉬운 소식을 전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3년 넘게 청취자들을 만나왔던 방송인 장성규가 라디오 하차 소식을 전했다.


3일 MBC는 MBC FM4U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에서 3년 7개월 동안 청취자들의 친구가 되어 줬던 장성규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장성규는 오는 21일 방송을 끝으로 라디오에서 하차할 예정이다.


인사이트Instagram 'jangsk83'


이날 장성규는 생방송 중 청취자들에게 "(하차가) 저도 아쉽다"라면서 "아름다운 이별은 없다지만 최대한 밉지 않게 이별을 준비하면 좋겠다"라고 했다.


장성규는 총 4년 6개월을 진행한 김성주 아나운서에 이어 '굿모닝FM' 역사상 두 번째로 긴 시간 동안 마이크를 잡은 DJ다.


때문에 팬들의 아쉬움은 더욱 큰 상황이다.


인사이트MBC


'굿모닝FM' 제작진에 따르면 MC 장성규는 오는 6, 7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서호 수변 무대 인근에 설치될 이동형 스튜디오에서 청취자를 마주하고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아직 장성규 뒤를 이을 DJ는 결정되지 않았으며 오는 24일 방송부터 임시 DJ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MBC 측은 '두시의 데이트' 진행자 뮤지와 안영미도 14일 방송을 끝으로 청취자들과 작별한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