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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유치원' 다니는 딸 잼잼이가 현지인과 대화 못하자 문희준이 보인 반응

가수 문희준이 영어 유치원의 다니는 자신의 딸 잼잼이의 영어 실력을 듣고 씁쓸해했다.

인사이트KBS2 '걸어서 환장속으로'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가수 문희준과 소율의 딸 잼잼이(본명 문희율)가 괌 현지인과 대화에 나섰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걸어서 환장속으로' 12화에는 괌으로 가족 여행을 떠난 문희준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잼잼이는 코코넛 물을 맛보고 과육을 손질하는 법, 코코넛 헤드밴드 만드는 법을 배우는 등 이색 체험을 했다.


인사이트KBS2 '걸어서 환장속으로'


즐겁게 놀고 있던 잼잼이에게 현지인이 "How was it for you?"(어땠어?)라며 영어로 질문을 건넸다.


현지인이 갑자기 말을 걸어 당황한 잼잼이는 수줍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기만 했다.


현지인이 다시 한 번 더 "Did you enjoy making the flowers?"(꽃 만드는 거 재밌었어?)라고 질문을 건네자 잼잼이는 작은 목소리로 "Yes"(네)라고 대답했다.


인사이트KBS2 '걸어서 환장속으로'


이를 지켜보던 문희준은 답답한 속내를 내비쳤다. 잼잼이는 사실 영어 유치원에 다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잼잼이는 가족들과 대화할 때 막힘 없이 영어를 구사하기도 했었다.


문희준은 "영어 유치원을 다녔는데 이렇게 할 거면 그냥 유치원 다녀도 되지 않나"라고 말했지만, 소율은 잘했다며 잼잼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후 문희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방송을 영어유치원 원장님도 보고 계실 거다. (잼잼이의 공부에) 좀 더 박차를 가해주시기를. 혹독하게 가르쳐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유쾌함을 더했다.


네이버 TV '걸어서 환장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