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세대는 어디?"...KBS 방영 어린이 드라마로 알수있는 시청자 나이대

KBS '요정 컴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어린시절 보던 드라마로 나이대 유추가 가능하다고 했던가. KBS에서 방영하던 어린이 드라마로 당시 시청자들의 현재 나이를 유추할 수 있다.

보통 어린이 드라마는 초등학생 시절 많이 보곤 하는데, 드라마 방영 시기를 되돌이켜보면 시청자들의 나이대를 점쳐볼 수 있기 때문이다.

90년대생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추억여행을 떠나게 해줄 어린이 드라마는 2000년 3월부터 2002년 2월까지 방영했던 '요정 컴미'다.

KBS '매직키드 마수리'

'요정 컴미'는 '슈퍼컴 나라'에 살던 컴미가 버그의 공격으로 현실 세계에서 살게 된 독특한 이야기를 다뤘다. 이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10대 중후반 청소년들에게까지 인기를 모았다.

'요정 컴미'가 끝나자마자 어린이 드라마 중 대작이라고도 말 나온 '매직키드 마수리'가 방영됐다.

이는 2002년 2월부터 2004년 2월까지 2년 간 방영됐으며 어린이들에게 권선징악이라는 교훈을 주며 큰 인기를 얻었다. 90년대생들에게 많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어린이 드라마이기도 하다.

KBS '울라불라 블루짱'

뒤를 이어 '울라불라 블루짱'과 '마법전사 미르가온', '화랑전사 마루'등이 나왔다.

2014년에는 '마법천자문'이 방영됐다. 어린이 드라마들 중에는 가장 늦게 방영된 이 작품을 본 누리꾼은 앞서 '컴미'와 '마수리'를 보던 세대보다 10년 정도 젊음을 예측해볼 수 있다.

과연 내가 어린이 드라마를 보던 세대는 언제일까. 종 SNS 등을 통해 해당 글이 공유되며 자신의 세대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KBS '마법전사 미르가온'

KBS '화랑전사 마루'

KBS '마법천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