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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시청률 40% 넘긴 레전드 드라마 출연했던 '더 글로리' 박성훈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악역 전재준을 연기해 큰 화제를 모았던 배우 박성훈의 과거가 주목 받고 있다.

인사이트MBC '해를 품은 달'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많은 이들이 '더 글로리' 출연자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전재준 역을 맡았던 박성훈의 과거 출연 작품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해를 품은 달'에 출연해 배우 여진구와 함께 열연한 바 있다.


인사이트MBC '해를 품은 달'


극중 의욕과다(박성훈 분)는 세자 이훤(여진구 분)과 공놀이를 하다 발을 걸어 크게 넘어트렸다.


세하의 옥체를 상하게 한 의욕과다는 왕을 보필하는 다른 신하들에 의해 포박당했다.


의욕과다는 "저하. 오해이시옵니다 저하"라며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를 본 이훤은 "그만 두지 못하겠느냐. 당장 그 자를 놔주거라"라며 그를 풀어줄 것을 명했다.


인사이트MBC '해를 품은 달'


의욕과다는 고개를 숙인 채 "저하. 죽여주시옵소서"라며 다시 한 번 용서를 구했다.


박성훈이 '해를 품은 달'에 출연했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자, 많은 이들이 크게 놀랐다.


누리꾼은 "어떻게 배역 이름도 '의욕과다'일 수가 있냐", "박성훈 정말 열심히 살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해를 품은 달'은 방영 당시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가구 평균 최고 시청률 42.2%까지 치솟았던 인기 드라마다.


YouTube '옛드 : MBC 레전드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