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 "윤두준과 친해지려고 비스트 콘서트장 찾아갔다"

via MBC '퐁당퐁당 LOVE'

MBC '퐁당퐁당 LOVE'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슬기가 호흡을 맞추고 있는 비스트 윤두준과 친해지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5일 김슬기는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퐁당퐁당 LOVE'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슬기는 극중 파트너 윤두준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정말 좋았다"며 "(말만 해도)바로 웃음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멜로물이라서 사전에 (친해지려고) 노력을 했다"며 "두준 오빠를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철벽으로 유명하더라. 두준 오빠랑 좀 더 잘 지내보고 싶다는 의지에 촬영하기 전 비스트 콘서트에 찾아가서 인사드렸다"고 덧붙였다.

김슬기는 "케이크 한 조각을 드리면서 '잘 부탁드린다. 철벽 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며 "(이 일로) 친해져서 좋은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MBC '퐁당퐁당 LOVE'는 일명 '수학 포기자' 단비(김슬기)가 우연히 조선시대로 타임슬립 해 왕 이도(윤두준)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via MBC '퐁당퐁당 LOVE'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