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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스튜디오, 이번에는 '릴로 & 스티치' 실사 영화로 만든다

디즈니 스튜디오가 애니메이션 '릴로 & 스티치'의 실사 영화 제작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MovieWeb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디즈니가 실사영화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어공주', '백설공주', '피터팬 & 웬디' 등의 실사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실사 영화 제작 확정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스크린랜트(ScreenRant)는 디즈니의 새로운 실사 영화 소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디즈니는 애니메이션 '릴로 & 스티치(Lilo & Stitch)' 실사 영화를 제작 중이다.


인사이트영화 '릴로 & 스티치'


2002년 6월 개봉한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42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릴로 & 스티치'는 릴로 펠레카이라는 소녀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하와이에 사는 릴로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언니 나니와 함께 살면서 친구를 갖기를 바라던 중 우주의 사고뭉치로 통하는 외계생명체 스티치를 만나게 되고 녀석과의 우정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을 그렸다.


해외에서는 흥행에 성공했지만, 국내에서는 지브리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밀려 크게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하지만 사랑스러운 캐릭터 인기를 얻으면서 이후 재조명됐다.


인사이트영화 '릴로 & 스티치'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실사 영화 '릴로 & 스티치'는 지난 5년간 개발돼 왔다.


당초 '알라딘'의 제작을 맡은 댄 린, 조나단 에이리치, 마이크 반 웨스가 팀을 이루어 각본을 집필하고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감독 존 추가 메가폰을 잡기로 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영화 '마르셀, 신발 신은 조개'의 딘 플라이셔 캠프가 감독을 맡았으며 '모아나' 제작에 참여했던 크리스 케카니오칼라니 브라이트가 각본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잭 갤리퍼내키스 / 영화 '행오버'


또한 주연 배우 한 명도 캐스팅된 상태다.


에미상을 두 번 수상한 배우 잭 갤리퍼내키스가 그 주인공이다.


잭 갤리퍼내키스는 영화 '행오버' 시리즈, '버드맨' 등으로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친숙한 배우다.


그가 맡은 역할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플리클리 역으로 출연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감독 플라이셔 캠프가 제작을 맡은 지 1년이 지난 만큼 곧 추가 캐스팅과 촬영 시작 날짜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