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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2대 이가격?"...강남서 '당근 거래'할 때 이 가수 만나면 로또 당첨된 거란 말 나오는 이유

유명 가수가 당근 마켓에서 중고 물품을 판매할 때 매우 저렴한 가격에 올려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졌다.

인사이트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한 유명 가수가 중고 물품을 판매할 때 '폭풍 네고'를 해주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바로 JYJ 김재중이다.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중고 거래를 통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처분하려는 김재중의 일상이 담겼다.


인사이트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이날 김재중은 안 쓰는 다이슨 청소기 2대와 폴라로이드 카메라, 퍼 재킷 등을 당근마켓에 올렸다.


김재중은 다이슨 청소기 2대를 합쳐 무려 '40만 원'에 내놓았다.


심지어 해당 청소기는 최근에 배터리를 새로 교체했으며, 추가 부품과 충전기까지 함께 들어있는 구성이었다.


인사이트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이후 한 당근마켓 유저는 청소기와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거래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냈고, 김재중과의 만남이 성사됐다.


구매자와 대면 거래에 나선 김재중은 청소기와 카메라의 상태를 꼼꼼하게 설명하며 신뢰도를 높였다.


그의 설명을 주의 깊게 듣고 있던 구매자는 사실 비밀번호까지 김재중의 생일로 설정했었던 '찐팬'이었다.


구매자가 자신의 팬이란 걸 알게 된 김재중은 청소기 두 대와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합쳐 35만 원에 판매했다.


인사이트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심지어 그는 비눗방울이 나오는 '버블 건'까지 서비스로 건넸으며, 같이 셀프 카메라를 찍어주는 팬 서비스까지 선사했다.


구매자는 김재중에게 현금을 건넨 뒤 만족스러운 발걸음으로 돌아갔고, 김재중 역시 기쁜 마음을 안고 집으로 향했다.


해당 방송을 본 많은 이들은 "제발 나한테 팔아줬으면 좋겠다", "저 정도면 그냥 선행 실천한 거 아니냐", "김재중이 판 물건 구매하면 로또 당첨 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관련 영상은 6분 3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요즘남자라이프 신랑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