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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천재' 황선우, 국가대표 선발전 자유형 100m 1위...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출전

황선우가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100m에서 가볍게 1위를 차지했다.

인사이트황선우 / 뉴스1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20, 강원도청)가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100m에서 가볍게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확보했다.


27일 황선우는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2023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2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황선우의 이날 기록은 올 시즌 세계랭킹 2위에 해당한다.


다만 2021년에 열린 도쿄올림픽 준결승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 기록이자 아시아 기록 47초56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호준은 48초91의 기록으로 황선우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황선우는 전날 열린 예선에서도 48초98로 전체 출전 선수 20명 중 1위를 차지,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와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황선우는 2019년 광주 대회, 2022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아시안게임에는 올해 처음 참가한다.


황선우는 내일(28일) 자유형 100m와 마찬가지로 주종목인 자유형 200m 예선에 나선다. 자유형 200m 결승은 오는 29일 오후에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