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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차인데 10개 구단 주장 중 연봉 두 번째로 높은 '키움' 이정후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10개구단 주장 중 가장 적은 연차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봉은 위에서 두 번째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10개구단 주장 중 가장 적은 연차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봉은 위에서 두 번째다.


어린 선수가 높은 연봉을 받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키움 팬들이라면, 또 야구 팬들이라면 이정후의 연봉을 납득할 수 있다. 지난 시즌에도, 또 최근 막을 내린 WBC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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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입단 7년 차로, 종전 7년 차 최고 연봉자였던 당시 키움 김하성(2020년 5억5000만원) 연봉의 2배를 받는다.


거기에 올해는 한 팀을 이끄는 주장 완장까지 차게 됐다.


10개 구단 주장을 살펴보면 박경수(KT), 정우람(한화), 오재일(삼성), 손아섭(NC), 한유섬(SSG), 김선빈(기아), 오지환(LG), 허경민(두산), 안치홍(롯데), 그리고 이정후(키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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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이들 중 연봉 12억을 받는 허경민 다음으로 높은 액수의 연봉을 받는다. 이정후는 21년차인 박경수의 5.5배에 달하는 연봉 11억을 받으며 2023 시즌을 치르게 됐다.


정우람, 오재일, 손아섭, 한유섬, 안치홍은 나란히 5억을 받으며 오지환은 6억, 김선빈은 4억 5천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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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프로 데뷔 3년 차인 2019년부터 연차별 역대 최고액 기록을 5년 연속 깨온 이정후. 그는 올 시즌을 마친 뒤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한다.


과연 현재 MLB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하성 처럼 해외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