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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자기랑 결혼하면 '더 받는 연봉'은 시부모님 용돈으로 주겠다고 합니다"

결혼을 앞둔 한 커플이 각자의 연봉과 부모님께 드릴 용돈 문제로 이야기를 하다 다툼을 벌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많은 커플들이 결혼 준비를 하며 갈등을 빚는 경우가 많다.


취향 차이로 인해 식장, 하다못해 청첩장을 선택하면서도 잦은 다툼이 발생하곤 한다.


그런 가운데 어느 한 커플은 어쩌면 가장 중요한 경제적인 부분에서 대립각을 세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한국전력공사에 근무 중인 남성 A씨의 고민글이 올라왔다.


고민글에 따르면 A씨는 연봉 7천만 원을 받고, 여자친구는 3천만 원이 적은 4천만 원 정도를 번다.


A씨는 결혼 후 경제권을 합치면 손해를 보게 된다고 판단해 여자친구에게 뜻밖의 제안을 했다.


인사이트블라인드 


본인 부모에게 3천만 원을 용돈 개념으로 드리겠다고 한 것이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단칼에 싫다고 거절했고, A씨는 답답함을 호소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그냥 결혼을 하지마라. 무슨 거래를 하냐", "저런 마인드면 혼자 살아야 한다"라며 A씨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