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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 '유일하게' 참석한 민주당 의원의 과거 이력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 참석한 의원의 이력이 주목받고 있다.

인사이트윤석열 대통령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어제(24일)는 서해수호의 날이었다. 우리 대한민국의 서쪽바다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군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이날은 북한의 무력도발에 의해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는 공감대도 형성돼있는 날이다.


이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그리고 55명의 천안함 용사들의 이름을 호명했다. 그들을 기리기 위해서다.


인사이트김건희 여사 / 뉴스1


많은 이들이 그들의 이름이 울려 퍼질 때 눈물을 쏟았다.


하지만 이 현장에 함께 국정을 이끌어가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자리하지 않았다. 한 명도 빠짐없이 불참했다. 이재명 대표를 대신하기 위해 김병주 의원만이 홀로 자리할 뿐이었다.


김병주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자격으로 참석했다. 김 의원은 이 대표를 대신하는 이유도 있었지만, 그가 과거 국가를 지키는 군인이었던 것도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사이트김병주 의원 / 뉴스1


김 의원은 육사 40기로 졸업 후 소위로 임관해 PKO 인도·파키스탄 UN 요원, 제6보병사단 포병연대장, 제2포병여단장, 제30기계화보병사단장을 거쳐 제3군단장 그리고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을 지냈다.


초엘리트 군인이었다. 지금도 국방을 위해 힘쓰는 만큼, 조국을 위해 힘썼던 군인들을 외면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 참석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 불참은) 저도 예상 밖의 상황이었다"라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아까운 생명을 던지면서까지 희생한 분들에 대한 기본적인 예우를 하는 자리였는데 앞으로도 그런 마음은 여야 떠나 같이 가져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