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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약속 지켰다...사면 후 첫 공식 활동으로 '이곳' 찾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사면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천안함 묘역을 참배했다.

인사이트

제2연평해전 묘역과 연평도 포격 도발 희생자 묘역 참배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 / 뉴스1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 후 '첫 공식 일정'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이 5년 만에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묘역을 참배했다.


지난해 12월 특별사면 이후 첫 공식 일정이다.


22일 이 전 대통령은 현충탑에 헌화와 분향을 한 뒤 천안함 46용사 묘역과 故 한주호 준위 묘역, 연평도 포격도발 희생자 묘역,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을 잇따라 참배했다.


인사이트뉴스1


또한 이 전 대통령은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후 방명록에 "자유의 전선에서 헌신한 정신을 기리며 대한민국의 국가 번영과 안보를 지키기 위한 기도를 드리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이날 참배에는 류우익 전 대통령 실장, 정정길 전 대통령 실장, 이재오 전 특임장관, 이귀남 전 법무부 장관, 정동기 전 대통령 민정수석과 김두우 전 청와대 홍상표 전 청와대 홍보수석 등 이명박 정부 인사 24명이 함께했다.


인사이트뉴스1


한편 이 전 대통령은 2010년 천안함 폭침 당시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통일이 되는 날까지 매년 전사자 묘역을 찾겠다"고 약속했고 천안함 묘역 참배는 퇴임 후에도 매년 이어졌다.


이후 지난 2018년 3월 수감돼 참배가 어려워지자, 이 전 대통령은 함께 일했던 참모와 각료들에게 본인을 대신해 약속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