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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이 독일서 귀국하자마자 파주NFC '구내식당' 아주머니를 가장 먼저 찾아간 이유

실력만큼 인성도 뛰어난 이재성이 귀국 후 도착한 파주NFC에서 구내식당을 가장 먼저 찾아갔다.

인사이트YouTube 'KFATV_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고참급 리더 이재성은 평소 인성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경기장에서도 좀처럼 흥분하는 일이 없고, 비매너 플레이를 절대 하지 않으며 같은 팀 선수들에게 절대 불만을 터뜨리는 일도 없어서다.


그라운드에서 나타나는 이런 모습은 '평소'의 인성 덕분이었다. 오는 24일, 28일 평가전을 위해 입국한 이재성이 가장 먼저 향한 곳을 보면 그의 평소 인성이 잘 묻어난다.


YouTube 'KFATV_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지난 21일 대한축구협회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KFATV_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는 파주NFC에 합류한 이재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재성은 "2023년 소집에 합류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 팬 여러분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라며 "특히 이번에 제 고향 울산에서 경기한다. 기대하겠다"라고 말했다.


말을 남긴 이재성은 곧바로 구내식당으로 향했다. "식사 시간 끝났는데?"라는 말에 이재성은 "인사드려야죠!"라며 안으로 들어갔다.


YouTube 'KFATV_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이재성은 구내식당 직원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인사를 3월에 하네"라며 인사를 건넸다. 모든 직원을 직접 보고 안부를 물었다.


그런 이재성이 반가웠던 영양사는 "그릭 요거트 만들어 줄 테니까 바나나랑 드시라"라며 자리를 마련해 줬다.


이재성은 고마운 마음을 생각해 잘 준비된 그릭요거트를 깔끔하게 해치웠다. 그런 그의 얼굴에는 미소가 서려 있었다.


YouTube 'KFATV_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축구팬들은 "이재성의 평소 인성이 얼마나 훌륭한지 알 수 있다", "직원들에게 밝게 인사하는 거 보니 많이 해본 것 같다", "평가전 모두 승리하고 웃으며 굿바이 할 수 있기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인사이트YouTube 'KFATV_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이후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경기한다.


콜롬비아와 상대전적은 4승 2무 1패이며 우루과이와 상대전적은 1승 2무 6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