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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저 몰래 전화해 도움 요청하는 '남미새' 새언니, 정상인가요?

한 여성이 자신과 싸운 새언니가 자신의 남편에게 계속 전화해 불만을 품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부부의세계'


남편과 데이트 중 전화 건 새언니...전화해 하는 부탁은 '이것'이었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여성이 자신의 남편에게 계속 전화하는 새언니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새언니가 자꾸 제 남편한테 전화를 해요'라는 제목의 글이 등장했다.


최근 새언니와 싸워서 사이가 안 좋다는 A씨는 "어제 남편이 연차 내고 나랑 데이트 중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던 중 새언니가 남편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다는 A씨는 "황당함에 내가 직접 전화를 받았다. 근데 새언니가 인사도 없이 내 남편은 어딨냐고 찾기 시작했다"면서 "우리 집 근처에서 사고 났는데 하필 본인 남편이 멀리 있어서 전화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 남편도 원래 오늘 출근했을 사람이라 집 근처에서 멀리 있다고 생각해야 맞는 거 아니냐"며 "나랑 사이도 안 좋은데 전화한 게 짜증 나고 이해도 안 간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마지막으로 A씨는 "남편도 반갑게 전화받은 게 괘씸하다"면서 "이 둘이 원래 가족모임이나 여행에서도 남아서 얘기하는 사이라 이상한 관계는 아니다. 하지만 싸운 뒤에 계속 연락하는 새언니와 별일 아니라고 취급하는 남편에 서운하다"고 토로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다수의 누리꾼들은 "애초에 서로 전화번호를 알 필요도 없는 사이 아니냐"며 "싸운 새언니보다 모른 척하는 남편이 더 얄밉다"고 공분했다.


또한 "새언니가 남미새에 표본 같다"면서 "일이 생기면 보험사나 업체에 전화해야지 왜 시누이 남편한테 전화하냐"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 시누이가 남편에게 개인적인 연락을 해 스트레스 받고 있다는 비슷한 내용의 사연이 올라오면서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